문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로 ‘프로젝트 해시태그’ 보러오세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관장 윤범모, MMCA)이 24일부터 차세대 미술을 이끌 유망 작가를 발굴하고 다학제간 협업을 지원하는 신개념 공모사업 결과 보고전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0’을 개최한다. ‘프로젝트 해시태그(PROJECT #)’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공모사업으로, 서로 다른 분야의 창작자들이 협업하는 형태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 명칭 ‘해시태그(#)’는 샵, 우물 정, SNS용 표기 등 세대, 용도, 국가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고 사용되는 특수기호를 활용해 다양한 영역의 유망주를 선발하고 국제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뜻을 담았다. 2019년 첫 공모를 시작으로 5년 간 2팀씩 총 10팀을 선발해 창작지원금과 작업실,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첫 공모에서 다양한 영역의 지원자 203팀 중에 최종 2팀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디자이너, 건축가,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강남버그(GANGNAMBUG)와 서울퀴어콜렉티브(Seoul Queer Collective, SQC)이다. 강남버그와 SQC는 형식과 경계를 허물고 예술의 확장가능성을 보여주는 협업 아이디어로 각각 강남